호주 워킹홀리데이/준비 과정
덕분에 심장 2000% 쫄깃해진 캐리어 구매기
남백수
2016. 11. 17. 16:21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나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던 사건이 몇개 있었지만,
그중에 제일은 바로 캐리어였다.
캐리어에 대한 로망 아닌 로망이 있었기에, 심사숙고해서 중저가의 28인치 캐리어를 구매하게 되었다.
문제는 배송과정이였다...
동대문 터미널에 도착한 캐리어가 거의 5일동안 움직이지 않는것이였다.
게다가 5일째 되는날은 내가 고향으로 내려가는 날이였기에...
전화, 문자, 이메일 문의로 나름 쫀다고 쪼았는데 연락이 전혀 오지 않았다.
마지막에 전화로 그러면 그냥 반품시켜달라고 상담원에게 말하니
그제서야 퀵으로 보내주겠다던 택배회사...(부들부들)
우여곡절 끝에 받은
레투 캐리어 28인치
28인치라는 크게는 생각보다 거대했다...
(못난 발가락 노출 죄송...)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X형의 밴드로 고정시킬수 되어 있고, 반대편엔 지퍼로 잠글수 있는 파우치
TSA 잠금장치라는데
공항에서 짐검사할때 함부로 뜯을수 없게 되있는 잠금장치란다.
각설하고 두개의 지퍼를 모으면 저렇게 자물쇠로 잠글수 있는 구멍이 나온다. 요게 젤 맘에들었음!
자세히 보면 그냥 블랙이 아니라
무늬가 있는 블랙이다. 심심해 보이지 않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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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캐리어 구매기 마무리...
결론: 한진택배는 각성하라!!!!!